안녕하세요. All of JEJU 입니다.
이번에는 건강한 밥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곳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직접 재배한 콩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두부가 유명한 곳으로 워낙 맛집이라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바로 제주시 조천에 있는 선흘방주할머니 식당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입니다!)
1>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은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천읍의 선흘리에 있고 함덕에서 한라산 쪽으로 조금 올라가는 중산간 위쪽에 있습니다.
선흘리는 유독 한적한 마을로 유명합니다.
주변에 산굼부리, 거문오름이 있어서 오름 등산객들이 찾는 식당들과 카페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바로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입니다.
조용한 동네에 건강한 밥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2> 방주 할머니 식당 영업시간 및 위치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은 영업시간이 여름과 겨울이 다릅니다.
하절기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동절기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2시20분~3시까지 입니다.
휴무일은 일요일이고, 반려동물 입장은 안 됩니다.
선흘리 산간 쪽이라 겨울에는 해가 일찍 져서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겨울에는 일찍 문을 닫습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212
전화번호 : 064-783-1253
3> 직접 재배한 콩과 단호박을 사용하는 건강한 식당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은 건강한 식탁으로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인 곳입니다.
식당 사장님의 아드님이 직접 재배한 두부콩으로 만든 두부가 무척 유명합니다.
두부콩 외에도 검은콩과 단호박을 아드님이 직접 재배하고 식재료로 사용하십니다.
두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식재료를 선흘리에서 채취하거나 제주산을 사용합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사장님의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자부심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 스테디셀러 건강 맛집
방주할머니 식당은 상당히 오래된 식당입니다.
방송에도 여러 번 소개될 정도로 많이 알려진 맛집입니다.
2011년에 KBS '6시 내고향'에 방송됐고, 2018년 MBC '살 맛나는 세상', 2022년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도민들 사이에서도 건강한 식재료, 건강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이미 자리잡은 곳입니다.
5> 콩국수와 두부가 메인 메뉴
주메뉴는 두부전골과 두부한접시, 검정콩국수입니다.
특히 검정콩국수는 한겨울에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인 곳입니다.
겨울에 먹기 힘든 음식이 바로 콩국수인데, 방주할머니 식당은 겨울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콩국수로 먹으로 가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직접 재배한 검은콩으로 만든 콩국수는 아주 진합니다.
콩국수 맛집이니 당연히 비리거나 하지 않고 진하고 고소한게 일품입니다.
국수면은 단호박을 넣어서 반죽한 면이라 옅은 노란색에 약하게 달짝한 맛이 돕니다.
직접 칼로 자른 칼국수 면이라 통통하면서도 쫄깃해서 아주 맛있습니다.
6> 매일 직접 만드는 두부
두부는 방주할머니 식당에서 매일 직접 만듭니다.
직접 재배한 콩에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염지하수(용암해수)를 사용해서 만드는 해수두부라고 합니다.
직접 만든 두부는 투박하지만 단단하고 고소합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두부와 함께 나오는 곰취에 싸먹는 맛도 별미입니다.
원래는 곰취만두를 먹고 싶었는데, 곰취 재료가 부족해 아쉽게도 곰취만두는 현재 판매를 안하고 있습니다.
7> 고사리 비빔밥도 추천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좋아해서 방주할머니 식당에 오면 꼭 고사리 비빔밥을 먹습니다.
재료들은 아주 단출합니다.
비빔밥 재료는 고사리, 무생채, 계란 지단,톳 그리고 들기름이 이렇게 5종류만 들어갑니다.
고기는 없는데도 전혀 아쉽지가 않습니다.
여기에 고추장 살짝 넣고 비비면 건강한 비빔밥이 완성 됩니다.
비빔밥만 먹어도 맛있고 건강한 한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반찬들이 모두 맛 있습니다.
깍두기, 김치는 당연히 맛있고 같이 나오는 무장아찌와 나물도 젓가락을 멈추지 못하게 합니다.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은 언제가도 편하고 믿음이 가는 식당입니다.
대체적으로 건강한 식단을 찾는 연령대가 높으신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항상 젊은 분들도 찾아가는 식당입니다.
한창 제주도로 사람들이 몰릴 때는 식당 입구에 있는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기다려야 했는데, 요즘은 바로 입장하고 식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두부를 만들기 때문에 식당에서 콩비지를 달라고 하면 한봉지씩 줍니다.
식사하고 나갈 때 콩비지 필요하신 분들은 요청하시면 됩니다.
제주 여행 와서 건강한 한끼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을 추천합니다.
선흘리에서 가까운 곳에 지브리샵 도토리숲 제주점이 새로 오픈해서 한번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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